cleanliness, maid, maintains

실제로 체험해보고 추천하는 자취생 꿀팁 5가지

자취생 꿀팁은 찾아보면 많이 있습니다만, 비실용적이거나 중복이 되는 팁들도 여럿 보입니다.

어반 리빙은 당장 써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활용하고 있는 직접 체험해본 자취생 꿀팁 5가지를 공개합니다.

필수는 아니지만, 이 자취생활 꿀팁을 실천할수록 자취 생활의 삶의 질이 올라갈 겁니다.

목차

1. 청소 – 방 작아도 청소기, 물걸레 청소기는 사세요

2. 헹거 – 헹거 사실 때 높이는 [롱패딩]이 바닥에 닿느냐 여부로 정하세요

3. 조명 – LED 조명 두 개만 있어도 내 자취방을 카페로 만들 수 있습니다

4. 식물 – 선인장류 있으면 디퓨저 없이 아저씨 냄새 제거 가능합니다

5. 욕실 청소 – 전문적으로 다 사둘 생각하지 마시고 다 쓴 설거지용 수세미 쓰세요

6. 맺음말


vacuum cleaner, vacuuming, cleaning

자취생 꿀팁 첫 번째 – 청소 – 청소기, 물걸레 청소기 구매

왜?

  • 물티슈는 청소로 쓰기엔 낭비가 심하고
  • 빗자루는 먼지가 날리며
  • 방 걸레는 닦을 때마다 힘이 들어 지칩니다.

여러분들은 종일 청소와 집안 관리에 시간을 오롯이 쓰기 어렵습니다. 전업주부가 아닌 이상 업무를 마치고 돌아올 때 쉴 시간도 부족한 게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주말에 여유가 있어도 이런 이유로 청소에 손대기는 어려우실 겁니다. 꼭 제가 제안한 방법이 아니더라도 될 수 있으면 집안일은 [완벽하게] 보다는 [최대한 간편하게]를 고려하시는 게 더 효율적이십니다.


blouse, clothing, dress

자취생 꿀팁 두 번째 – 헹거 – 높이를 중요시할 것!

왜?

  • 2단 헹거나 사진처럼 천장형 헹거를 사면 다 해결될 일이지만, 천장 높이가 유독 낮은 집일 경우 두 칸 적용할 때 옷이 어정쩡하게 봉에 걸려 옷 진열이 다 엉망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옷이 많지 않은 경우라면, 혹은 외투를 주로 걸어두고 티나 바지 수납을 따로 하신다면, 항상 기준은 제일 긴 외투가 되어야 합니다. 보통 롱패딩이고, 그렇지 않다면 롱코트가 될 겁니다.

옷이 바닥에 끌리면 청소를 하지 못했을 때 그 부분에 먼지가 많이 묻어 불편을 겪을 겁니다.


led, bulbs, lights

자취생 꿀팁 세 번째 – 조명 – LED 조명 두 개로 카페 만들기

어떻게?

  • 저녁 5~6시 (여름 외)면 조명을 전혀 켜지 않았을 때 집안 전체에 점점 어두운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 이때 전체 공간을 나눠서 LED 조명 두 개만 켜 두셔도 아늑한 카페 조명 수준으로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집에서 분위기가 그저 그런 이유는 인테리어보다 형광등 때문입니다. 백열등 계열의 노란 LED를 구한 후, 업무에 필요한 곳에만 추가로 스탠드를 둔다면, 주말에 체육복+노트북 차림으로 카페를 가지 않아도 독서와 컴퓨터 작업을 분위기 있게 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집중하기 어려워서 독립적인 공간과 음악이 갖춰진 카페에 가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만, 조명 두 개, 블루투스 스피커 하나가 생각 외로 자취방을 전혀 다른 공간으로 만들어 줄 겁니다. 추가 포스팅에서 제 방 before after 사진을 예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cactus, pot, alone

자취생 꿀팁 네 번째 – 식물 – 자취생은 선인장으로 가자!

왜?

  • 주기적 물을 줘야 하는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고 모니터 곁에 두면 전자파 차단 효과가 있습니다.
  • 디퓨저와 달리 확실히 아저씨 냄새, 곰팡내를 제거해주고 공기 정화 기능이 있어 실내 미세먼지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감성에 따라 의견이 다르겠지만 조금씩 자라는 모습을 보면 혼자 생활할 때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bath, bad, tub

자취생 꿀팁 다섯 번째 욕실 청소 – 다 쓴 설거지용 수세미면 다른 도구 살 필요 없어요.

왜?

  • 수세미로도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청소용 솔을 따로 사는 것보다 쓰다 남은 수세미를 이용하고 내킬 때 버리는 게 더 간편합니다.
  • 어차피 공간이 전부 타일인지라 그곳에 묵은 먼지나 물때를 제거할 힘을 주기 쉬운 도구라면 아무거나 상관없습니다.
  • 욕실 특성상 습기가 많고 다른 공간에 비해 지저분한 오염물이 더 많기 때문에 좋은 도구를 사서 관리하는 것보다 쉽게 쓰고 버리면서 자주 갈아주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그리고, 욕실 청소는 대청소하는 날 한 번에 하기엔 물이 몸에 튀어 불편합니다. 혼자 쉬는 날에 샤워와 함께 하는 것이 가장 편리할 겁니다.


home, house, interior

맺음말

여러분, 처음 자취를 시작할 때 세간살이는커녕 필요한 가구와 가전도 사지 못해 [집이 아니라 공터]에 살게 될 겁니다. 생활과 관련된 기본적인 세간살이가 갖춰지고 나면 평생 머무를 집은 아니더라도 이것저것 꾸미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들 겁니다. 꾸미기나 인테리어도 결국 몸이 편하고 여유가 생겨서 집안을 둘러보고 즐길 수 있을 때 제대로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당장 몸이 편해질 수 있는 포스팅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반 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