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wear, leather, oxfords

자취생 필수품 Part 5 – 신발장은 문이 달려 있어야 해요.

안녕하세요, 어반 리빙입니다. 자취생활 초기에 갖춰야 할 가구 중에 가장 의아한 가구라고 생각하고 있으시죠?

하…저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노 옵션 원룸에 처음 둥지를 틀었을 땐 심지어 사과 박스에 넣어두기도 했어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딱히 생각되지 않았고, [그냥 신발을 가지런히 정리해 놓으면 되는 거잖아]라고 생각합니다.

신발장 사이즈 스펙을 열거하거나 하는 상세한 내용은 아닙니다만 적어도 당장 참고해서 고를 수 있는 내용으로 만들어봤으니 활용해주세요!

목차

  1. 신발장을 닫는 문이 있는 거로 고르세요.
  2. 신발장 창이 유리로 된 것을 고르세요.
  3. 현재 가지고 있는 신발 수보다 좀 더 많은 수납공간을 고르셔야 합니다.
  4. 맺음말

Closed shoe drawer can be blocked from shoe dust at home. Definitely need to find the one with door.
[실사용 이미지] 폐쇄형 신발장

꿀팁 첫 번째 – 신발장을 닫는 문이 있는 거로 고르세요.

신발장 사는 돈이 아까워 상자에 담아두면 신발을 빼고 들고 하는 동안 신발 바닥에 있던 먼지가 방안을 돌아다니게 됩니다. 그 상태로 1달 이상 시간이 지나면 공기가 탁해짐을 점차 느끼게 될 정도로 영향을 줍니다.

같은 이유로 아주 깨끗한 새 신발을 소장할 목적이 아닌 이상 거치형 신발장 (신발을 올려 두는 발판 형태의 공간만 있는 개방형)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상자와 비슷한 이유로 먼지가 사방으로 돌아다녀 집안 관리가 어렵습니다.



Glass door structure shoe drawer is much better than non-glass one to use. It's easy to see what I choose without open the door so make you comfort.
[실사용 이미지] 유리 문형 신발장

꿀팁 두 번째 – 신발장 창이 유리로 된 것을 고르세요.

신발을 좋아하셔서 모으는 분들이 아니라 해도 여러분들은 최소 3종 이상의 신발을 이미 가지고 계십니다. 운동화, 슬리퍼, 구두는 다들 갖고 계시니까요. 여자분들은 구두 스타일을 생각하면 다섯 켤레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게 예사일 텐데요, 매번 코디할 때마다 신발장 활짝 열어 뭐 신고 가지를 고민하는 것도 반복되면 일입니다.

신발장 문이 창으로 되어 있으면 매번 열어보지 않고 어떤 것이 들어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 꺼내기 편하고 문을 여닫으며 발생하는 먼지도 줄일 수 있습니다.


Capacity of shoe drawer has always surplus space for new one which will potentially buy.  Besides, for old shoes that isn't use to wear for special place but use it as a mart shopping like casual place, need a space to stock it.
여유분이 남아 있어야 합니다.

꿀팁 세 번째 – 현재 가지고 있는 신발 수보다 좀 더 많은 수납공간을 고르셔야 합니다.

새로 사는 경우를 고려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오래된 신발이 상태가 그다지 버릴 만한 정도가 아니어서 일단 놔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신발은 기본적으로 “쌓이는” 제품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이를테면, 2년 전에 샀던 신발이 많이 쓰다 보니 닳아서 집 근처 편의점 갈 때만 신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소 상태가 나빠져도 신발은 버리기보다 일단 묵혀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각보다 신발이 해져서 버리는 경우는 많지 않으니 여유 공간 확보는 꼭 고려해주세요.


For living life, shoes are huge dust factor. So require to be cared by placed in the specialized closet or drawer

맺음말

처음 자취할 때 [내가 이걸로 불편을 겪는다고?] 생각했던 아이템이 신발장이었습니다. 한 달이 지나니 바닥에 그냥 일반 먼지 말고 정체불명의 모래 기운이 느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공기가 탁해지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 환기 좀 시키니 먼지가 눈에 띌 정도로 바닥에 돌아다닌 걸 본 기억이 납니다. 청소해도 금방 더러워지는 건 말할 것도 없고요.

아무리 노 옵션이라고 해도 신발장조차 안 넣어주는 곳은 드물긴 한데, 없는 분께는 생각보다 필수 아이템이고, 될 수 있으면 바로 사셔야 하는 아이템이라는 걸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마침 제가 유리창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모두 가지고 있어서 비교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제 경험과 비슷한 어려움을 겪은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