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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 아이템 Part 2 – 소파. 침대 말고 딴 데서 누우세요

여러분, 이전 포스팅에서 다뤘던 식탁은 꼭 필요하고 범용성도 아주 높습니다만, 휴식과 편의 목적으로 이용하기엔 의자 구조에 따라 무리가 있습니다. 식탁 용으로는 등받이가 딱딱한 것들을 쓸 가능성이 큰데, 업무적으로 집중을 해야 하거나 가벼운 독서를 하기엔 좋지만 편하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소파는 침대가 아님에도 몸을 날려 드러누울 수 있고, 그 안에서 휴식에 관한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넋 놓고 노래를 들어도 되고,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 편리하죠. 하지만, 품질이 좋은 소파는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가격을 위주로 권해 드리기보다는 어떤 기능이 있을 때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1. 소파는 어느 한쪽이든 팔걸이가 달린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2. 상태가 좋지 않아도 딱딱한 것보다는 푹신한 느낌이 좋습니다.
  3. 쿠션이 함께 있으면 더 오랫동안 소파에서 시간을 편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4. 맺음말


[실사용 이미지] 팔걸이 겸 기댈 수 있는 간이 등받이가 됩니다.

아이템 꿀팁 첫 번째 – 소파는 어느 한쪽이든 팔걸이가 달린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팔걸이가 없을 때 대각선으로 비스듬히 눕거나 등을 어디에 걸쳐 앉기가 어렵습니다. 보통은 양쪽 팔걸이에 등받이가 넓은 ㄷ 자 모양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가격과 디자인에 따라 ㄱ자 모형으로도 충분히 편안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실사용 이미지] 앉았을 때 쉽게 푹 꺼지는 정도의 푹신함을 추천합니다.

아이템 꿀팁 두 번째 – 상태가 좋지 않아도 딱딱한 것보다는 푹신한 느낌이 좋습니다.

소파가 딱딱하면 휴식 공간이 아니라 넓은 빨래 건조대로 용도가 바뀌게 됨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손님 접대용이 아닌 이상 가정 내에서 소파의 용도는 주로 “비스듬히 눕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앉아서 뭔가를 제대로 하려면 받침대 공간이 있는 식탁이나 책상이 더 활용하기 편하실 겁니다. 소파도 같은 맥락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휴식용 가구로서 가장 고려해 봐야 할 기준은 “편안함”입니다.


[실사용 이미지] 베개보다 짱짱하고 등을 오래 기대도 편안합니다.

아이템 꿀팁 세 번째 – 쿠션이 함께 있으면 소파에서 시간을 편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소파지만 등받이가 다소 낮을 수가 있어 제대로 몸을 못 누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파 공간을 넓게 쓰기 위해 팔걸이와 등받이 사이 대각선 공간으로 몸을 던질 경우에도 소파 프레임 때문에 걸리는 경우가 있구요.

이때 쿠션이 있으면 공간 사이 공간에 비치해 간이 등을 푹신하게 누일 수 있고 앉아서 뭔가를 할 경우에도 앞에 평상이 없으면 간이 받침대로 쓸 수 있어 생각보다 요긴하게 쓰입니다. 아무리 푹신해도 장시간 등을 기대고 있으면 배겨서 불편한 데 그럴 땐 잠시 빼고 누우면 좀 더 오랜 시간을 불편함 없이 즐기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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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침대, 소파 모두 가격대로 따지면 저가 ~ 고가까지 다양합니다만 버리고 폐기하는 시기를 기준으로 봤을 때 저가 침대보다는 저가 소파가 활용도 높습니다. 예를 들어 저가 침대는 삐걱거리는 소리가 거슬리고 프레임이 틀어지면 당장 수면에 직접 영향을 주는 데 소파는 어지간하면 참고 넘어갈 만합니다.

특히, 요새 소파는 인조가죽으로 되었거나 오염방지 제품이 잘 나와 있어, 빨래가 모자랄 때 대강 널어 둘 간이 공간으로 활용하기 좋고, 드러누워 생각 없이 스마트폰을 하거나 간이형 침대 대용으로 낮잠 잘 때도 쓸만하며 1인 자취를 생각했을 때 손님을 앉게 할 공간으로도 테이블보다 우수한 활용도를 보이니 어반 리빙 방문자분께서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