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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자취생활 꿀팁 TOP 3

자취 생활 꿀팁 포스팅은 많지만 당장 일상에서 실천할 만한 팁을 보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어반 리빙은 이번 포스팅을 통해 당장 최소한의 자취 생활 용품 구매와 더 편해질 수 있는 자취 생활 습관을 제안합니다. 자취생이라면 모두가 적용할 수 있고 왜 유용한지도 함께 알아봤습니다.

1. 울샴푸 – 좋은 옷을 아끼기에도, 단벌옷을 세탁할 때도 좋아요.

비싼 니트, 티셔츠지만 세탁기에 돌리면 눈에 띄게 옷이 약해지는 하늘하늘한 옷, 그리고 청바지. 울샴푸는 아끼는 옷들을 손세탁할 때 주로 쓰는 세제입니다. 용량 대비 일반 세탁 세제보다 저렴하진 않지만 혼자 사는 사람에겐 큰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단벌세탁]이 가능하다는 거죠. 저번 주에 전부 세탁을 했는데 공교롭게 옷을 당장 한 벌만 혹은 소수만 세탁하게 될 때 울샴푸는 구원 투수가 될 겁니다. 좋은 소재 옷을 중요한 자리에 입고 나갔을 때 수명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2. 장보기용 비닐백 – 에코백보다 잘 늘어나고, 비닐봉지보다 튼튼하며, 청바지 주머니에 넣어도 될 만큼 얇아요.

이마트 500원 대여 비닐백, 3,000원 대형 대여 비닐백만 주로 이용하고 있지 않나요? 반납하면 금액을 반환해주긴 하지만 막상 이용하다 보니 귀찮아서 그냥 집에 넣어두고 비닐봉지 대용으로 쓰고 계시진 않나요?

튼튼하게 만들어졌지만, 비닐백 겉면이 두텁게 되어 있어 들고 다니기 불편한 이마트 백과 달리, 장보기용 비닐백은 비닐봉지와는 다르게 천으로 되어 있어 찢어질 걱정이 덜합니다. 접으면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될 만큼 얇게 보관할 수 있는 정도예요. 주말 간단한 시장 볼 때는 바지 주머니에 비닐백 하나만 넣어 맨손으로 다녀오셔도 되고 평소 매는 가방에 보관해 두면 잠깐 외출하셨을 때 돌아오면서 편하게 장보고 돌아올 수 있습니다.

요새 무거운 품목들은 대개 인터넷으로 주문하기 때문에 전보다 편해졌지만 당장 필요한 것들 여러 가지를 담다 보면 부피가 커 가방 하나로 모자를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비닐백이 큰 도움이 됩니다.


[실사용 이미지] 속옷, 큰 옷 등 용도별로 여러 개를 갖추는 게 좋습니다.

3. 빨래망 – 세균 이동을 막고, 빨래 분류가 잘 되서 널기 편한 아이템이에요.

베란다와 천장형 빨랫대가 있다면 가장 좋지만, 많은 자취생이 집 구조상 거치형 빨래 건조대를 방안에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크기별로 정리되어 있지 않으면 빨래를 널 때 많은 귀찮음을 겪게 됩니다. 양말 한 짝 널었다가 티셔츠 하나 널면 이리저리 빨랫감을 뒤적여야 해서 그렇습니다. 빨래망을 쓰면 평소 세균이 많은 속옷, 양말을 따로 몰아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빨래 망도 대개 크기별로 나눠 판매하고 있어서 망을 이용하는 것만으로 세탁물 분류가 자연스럽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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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자잘한 팁이 쌓여 자취 생활에 익숙해지면 어렵게만 보인 혼자 살기가 생각보다 별거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운동을 잘하면 자신감이 생기고, 일로 성과를 인정받거나 장학금을 받게 되면 순간 스스로가 대견한 것처럼요.

아무것도 몰랐던 제가 이런 꿀팁 포스팅을 쓰는 날도 오네요. 익숙해져 생긴 여유만큼 저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만든 것처럼 여러분도 이 포스팅을 참고해 멋진 자취 생활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어반 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