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ior, living room, furniture

막상 써보니 꼭 필요했던 자취생 아이템 Best 3

실생활에선 너무 흔해 생각도 못 하다 막상 자취하니 실용성에 세상 고마움을 느끼는 자취생 필수품들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막상 없으니 생활하는 데 불편을 느끼는 자취 아이템 세 가지를 뽑아봤습니다. 자취방마다 있고 없고 여부가 다양합니다만 공간이 부족하지 않다면 구매를 추천합니다. 두고두고 만족하실 거예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없으면 티 나는 아이템. 살펴볼까요!

목차

  1. 커튼 – 눈뽕을 피하고 싶은 자여, 잠들고 싶은 자여 나를 두고 어딜 가는 가
  2. 소파 – 라꾸라꾸의 역할을 하며, 빨래 건조대와 짐 선반 세 가지를 하는 슈퍼 멀티플레이어
  3. 식기 건조대 – 집안을 살수대첩으로 만들고 싶지 않다면 뭐로 사든 사야 합니다.
  4.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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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 필수품 첫 번째 – 커튼 – 낮과 밤을 거스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수단

왜?

여러분이 밤낮 개념이 없는 프리랜서이거나 겜돌이 대학생이라면, 올빼미가 다 되어 잠들 무렵 찬란하게 떠오르는 태양을 막아줄 가장 현실적이고 유일한 수단입니다. 특히, 낮에 커튼 없이 직사광선이 컴퓨터 모니터에 내리쬐기 시작하면 어둡게 보이는 화면으로 고통받는 분들에게는 필수품입니다. 그런 면에서 커튼은 자췻집에서 블라인드를 대체하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잠들 때 창에서 뿜어져 나오는 웃풍을 막아주는 건 물론이지요. 이거 겨울에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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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 필수품 두 번째 – 소파. 침대가 비싸다면, 하지만 누워 있는 걸 좋아한다면

왜?

침대, 소파 모두 가격대로 따지면 저가 ~ 고가까지 다양합니다만 버리고 폐기하는 시기를 기준으로 봤을 때 침대 저가의 활용도보다는 소파 저가의 활용도가 높습니다. 예를 들어 저가 침대는 삐걱거리는 것 거슬리고 프레임 틀어지면 당장 수면에 직접 영향을 주어 버려야 하는 데 소파는 어지간하면 참고 넘어갈 만합니다.

침대처럼 시트가 아니라 인조가죽으로 되었거나 오염방지 제품이 잘 나와 있어, 빨래가 모자랄 때 대강 널어 둘 간이 공간으로 활용하기 좋고, 드러누워 생각 없이 스마트폰을 하거나 라꾸라꾸 느낌으로 잠시 낮잠 잘 만하며 1인 자취를 생각했을 때 손님을 앉게 할 공간으로도 좋습니다.

평균적인 크기를 가늠했을 때 2~3인용 내외라면 혼자서도 어렵지 않게 옯길 수 있는 정도여서 실내장식이나 공간 배치를 바꿀 때도 편리합니다. 부모님을 떠나서 하는 자취생활의 가장 큰 막사니즘 포인트 중 하나는 아무 데나 드러눕기입니다. 대개는 침대를 사서 문제를 해결합니다만, 침대는 잠들기 쉬워 생활 리듬이 쉽게 깨지지만, 소파는 배치해두는 위치상 밝은 거실에 두는 경우가 많아 실용성 면에서 차이가 납니다.

요약하면, 침대는 주로 잠자기 위한 용도이지만 소파는 거실에 두거나 멀티미디어 시청 목적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개 팔걸이가 있어서 무언가를 옆에 올려 두기에도 좋습니다.


자취생 필수품 세 번째 – 식기 건조대 – 공간 활용의 끝판왕, 없으면 물바다됩니다.

왜?

설거지 근처는 항상 물이 마를 일이 없습니다. 생활 환경상 물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해 선반에 그릇과 냄비를 두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매번 많은 마른 수건 소모량이 발생하기 때문에 수건 세탁이 귀찮아집니다. 제대로 씻기지 않은 음식물을 닦을 때 수건에 묻는데 그걸 다른 의류와 함께 세탁하기는 찝찝하니까요.

물기를 제거하지 않는다고 해도 평소 조리에 쓸 가장 기본적인 작은 냄비, 라면 그릇, 접시 등을 올려놓을 수 있는 건조대나 선반은 필요합니다. 당장 먹고 설거지 한 그릇을 따로 둘 선반이 없으면 싱크대 주변에 물기 얼룩이 남아 보기에 지저분합니다. 그사이 수분이 제대로 마르지 않아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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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포스팅이 도움 되셨나요^^? 자취 아이템을 살 때 요령은 초반에는 [하나를 사도 여러 곳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을 구매하고 단일 목적 활용이나 개인 취향과 관련된 소비는 필수 아이템을 갖춘 이후에 사면 예산을 현명하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